행동경제학2 상식 밖의 경제학 - 의지 대신 '장치'를 설계하는 법 1. 서론: 그릿을 다짐한 후에도, 또 무너진 나를 발견하다지난번 글 「그릿(GRIT)」을 통해 장기전을 버티는 힘이 '끈기'임을 배웠고, 느리더라도 매일의 루틴을 지켜내는 삶을 선택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깨달은 뼈아픈 사실이 하나 있다. 끈기를 다짐했다고 해서, 사람이 하루아침에 합리적인 로봇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조용한 새벽, 공부를 위해 앉아 있어도 나는 때때로 의미 없는 뉴스 헤드라인을 클릭하고, 가끔은 필요도 없는 할인 광고에 마음이 흔들렸다."나는 끈기를 다짐했는데, 왜 이런 선택을 반복할까?"이 질문에 답을 찾고 싶어 펼친 책이 행동경제학의 권위자 댄 애리얼리의「상식 밖의 경제학 (Predictably Irrational)」(청림출판, 2018)이다.2. 인간은 단순히 비합리적인 .. 2025. 12. 6. 돈 버는 것보다 중요하다! 줄줄 새는 지갑을 막아준 ‘부의 감각’ 1. 서론: 새벽에 힘들게 번 돈, 낮에 쉽게 쓰고 있지 않나?2025년 한 해,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를 읽고 새벽 루틴을 만들었고,「이기적 1시간」을 통해 체력까지 채우며 치열하게 살았다.그런데 연말이 되어 가계부를 펼치는 순간 묘한 허탈감이 몰려왔다.분명 새벽에 공부하고, 지출을 줄여가며 노력했는데정작 충동구매, 할인의 함정, 사소한 소비들로내 돈이 조용히 새어 나가고 있었던 것이다."돈을 버는 건 기술이지만, 돈을 쓰는 건 심리다."이 말을 깊게 체감하고, 내 소비 습관의 허점을 찾기 위해댄 애리얼리의 「부의 감각」을 집어 들었다.2. 우리는 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책은 우리가 돈을 '이성적으로' 쓴다고 생각하지만,사실은 대부분 감정과 심리에 끌려 비합리적인 지출을 한다고 말한다... 2025. 12. 3. 이전 1 다음